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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평생교육 전문│평생교육사 가이드

[평생교육사 가이드 Ep.26] 강의실을 넘어 마을로! 주민 주도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우리 동네 변화를 이끄는 힘

by 평생교육사 Ph.D. Kim 2026.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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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평생교육사의 역량이 집약된 순간, 바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주민 주도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생생한 현장 사례들을 소개해드려요. 강의실을 넘어 마을의 사람, 자원, 그리고 문제를 학습으로 연결하여 우리 동네의 변화를 이끄는 평생교육사의 특별한 역할을 함께 탐색해볼까요?

 

안녕하세요! 평생교육사를 꿈꾸고 있거나 이제 막 평생교육을 하시는 평생교육사 여러분! 지난 에피소드들에서 평생교육사의 다양한 역할과 역량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배워왔죠. 저도 그렇지만, 이론도 중요하지만 결국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가'가 가장 궁금하잖아요.

이번에는 그 모든 노력이 하나로 모이는 순간, 바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실제 사례들을 통해 여러분과 그 생생한 현장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사례는 실제 사례와 가상의 사례로 작성되었으니, 현장에 활용할 때는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서 사업을 추진하시면 되요.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때로는 강의실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교육에 한계를 느낄 때가 많아요. 하지만 우리 동네의 사람들과 숨겨진 자원들, 그리고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학습'이라는 강력한 끈으로 엮어낼 때, 아, 그때 비로소 평생교육사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특별하고 의미 있는 일이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정말이지, 이 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선 지역사회 변화의 촉매제가 되는 것 같아요.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야외 광장에서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마을을 활성화하는 평생교육 현장.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야외 광장에서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마을을 활성화하는 평생교육 현장.

🌳 지역사회 기반 평생교육, 왜 중요할까요?

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단순히 '동네에서 하는 수업'이라고 생각한다면, 사실 그 본질을 놓치는 거예요. 이 교육은 주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바로 그 공간에서 학습하고 성장하며, 그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그러니까 '삶과 학습이 분리되지 않는' 교육 방식을 의미합니다.

제 경험상, 이러한 교육의 핵심은 결국 세 가지 요소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연결하는지에 달려 있어요. 마치 퍼즐 조각을 맞추듯이 말이죠.

💡 지역사회 기반 평생교육의 3가지 핵심!

- 지역의 사람을 알아야 합니다. 이 지역에 누가 살고 있는지, 어떤 집단이 소외되거나 어려움을 겪는지, 주민들의 연령, 직업, 삶의 패턴, 관심사는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진정한 출발점이에요.

-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야 합니다. 도서관, 주민센터, 청년센터, 마을활력소 같은 공공시설부터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사회적경제 조직, 그리고 은퇴자, 전업주부, 예술가 등 숨어있는 인적 자원까지! 이 모든 것이 교육의 소중한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 지역의 이슈를 교육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초고령화, 돌봄 공백, 청년 유출, 공동체 약화 등 우리 동네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학습'을 통해 어떻게 완화하거나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 이게 바로 평생교육사의 핵심 역할이자 능동적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 주민 주도형 평생교육, 실제 현장 사례로 만나다

말만 들으면 참 멋진 이야기죠?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어떻게 이 세 가지 핵심이 어우러져 작동하는지 궁금하실 거예요. 그래서 제가 직접 경험하거나 인상 깊게 본 세 가지 사례를 통해 그 과정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 사례들은 모두 작지만 분명한 변화의 씨앗이 되었어요.

1. 수강생에서 '마을 강사'로 성장하다: 「주민 재능 나눔 학교」 🌟

(실제사례) A구 B동의 이야기인데요. 이 동네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율 자체는 꽤 높았어요.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대부분 외부 강사 중심이고, 주민들은 그저 '수강생'으로만 머무는 경우가 많았죠.

솔직히 말하면, 프로그램이 끝나면 그냥 끝나는, '일회성 강좌'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웠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본 적이 있어서 그 마음을 잘 알아요.

이때, 한 평생교육사분이 이런 질문을 던졌다고 해요.

"우리 동네에 이미 재능 있는 주민분들이 많은데, 왜 항상 외부 강사만 찾을까요? 배운 분들이 다시 가르치는 사람이 되면 어떨까요?"

이 질문에서 시작된 것이 바로 「주민 재능 나눔 학교」입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간단했어요. 기존 수강생 중에서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거나 열정이 있는 분들을 발굴하고, 그분들이 직접 '마을 강사'가 되어 이웃 주민들을 가르치도록 지원하는 거였죠.

프로그램 운영 과정

  • 1단계 - 재능 발굴: 기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어떤 것을 잘하시나요?", "이웃에게 나누고 싶은 재능이 있나요?" 같은 질문을 통해 숨겨진 강점들을 찾아냈어요.
  • 2단계 - 역량 강화: 선발된 예비 강사들에게 '마을 강사 양성 과정'을 제공했습니다. 교수법, 커리큘럼 작성, 수강생 관리, 그리고 평생교육의 철학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했죠.
  • 3단계 - 실전 투입: 양성 과정을 마친 주민 강사들이 직접 소규모 강좌를 개설했습니다. 한글 서예, 생활 영어, 스마트폰 활용, 손뜨개질,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주제로 이웃들을 만났어요.
  • 4단계 - 지속 지원: 평생교육사는 마을 강사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공간 대여, 홍보, 교재 제작비 지원 등을 계속 제공했습니다.

결과: 주민들의 자존감 향상, 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 강화, 예산 효율성 증대라는 세 가지 성과를 모두 달성했어요.

2.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배우다: 「세대 공감 디지털 학교」 💻

(실제사례) C시 D동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전형적인 고령화 지역이었습니다. 반면 젊은 층은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 세대 간 단절이 심각한 상황이었어요.

특히 많은 행정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불편이 커졌죠. 반면 지역에 남아있는 청년들은 일자리 부족과 사회적 고립감으로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평생교육사는 이 두 문제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세대 공감 디지털 학교」였죠.

프로그램 핵심: 청년들이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가르치고, 어르신들은 인생 경험과 지혜를 청년들에게 나누는 '상호 배움'의 구조였습니다. 단순한 일방적 교육이 아닌, 서로가 선생님이자 학생이 되는 특별한 방식이었어요.

변화: 어르신들은 디지털 두려움이 줄어들고, 청년들은 보람과 소속감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요즘 젊은이들도 참 따뜻하구나", "어르신들 경험담이 정말 값지다"는 상호 이해가 생겨났어요.

청년이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따뜻한 세대 공감 디지털 멘토링 장면.

3. 마을의 문제를 학습으로 풀다: 「공동체 돌봄 학교」 🤝

(가상사례) E군 F마을은 맞벌이 가정이 많아 방과 후 아이들을 돌볼 사람이 부족한 '돌봄 공백'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동시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감도 높아지고 있었죠.

평생교육사는 이 두 문제를 연결하여 「공동체 돌봄 학교」를 기획했습니다. 핵심 아이디어는 '서로 돌보는 마을 만들기'였어요.

운영 방식: 마을 주민들을 돌봄 활동가로 양성하고, 마을회관을 개조하여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세대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어르신들께 옛날이야기를 듣고, 어르신들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활력을 되찾았어요.

성과: 돌봄 공백 해소, 어르신들의 고립감 완화,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 돌보는 문화'가 마을에 자리 잡았습니다.

💡 핵심 요약

  • 1. 주민이 주인공: 수강생에서 강사로, 수혜자에서 기여자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배움과 성장이 일어납니다.
  • 2. 세대 통합의 힘: 청년과 어르신, 아이와 노인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과정에서 세대 간 단절이 해소되고 공감대가 형성됩니다.
  • 3. 지역 문제의 학습화: 돌봄 공백, 고령화, 청년 유출 등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풀어낼 수 있습니다.
  • 4. 평생교육사의 역할: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자를 넘어, 지역의 사람과 자원을 연결하고 변화를 이끄는 촉매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시작하려면 어디서부터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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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지역 조사부터 시작하세요. 주민들의 인구 구성, 관심사, 니즈를 파악하고, 지역 내 활용 가능한 공간과 인적 자원을 조사합니다. 그 다음 작은 시범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점차 확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2.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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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이미 관계가 형성된 소수의 적극적인 주민들과 시작하세요. 그들의 성공 사례가 입소문을 타면 자연스럽게 참여자가 늘어납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도록 하면 주인의식이 생깁니다.

Q3. 예산이 부족한데 어떻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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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유휴 공간(마을회관, 경로당, 도서관 등)을 활용하고, 주민 강사 시스템으로 강사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기업이나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협력을 통해 후원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Q4. 프로그램의 지속성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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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부터 주민 주도 운영 구조를 만들고, 마을 기업이나 협동조합 형태로 전환하여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평가와 개선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유지해야 합니다.

Q5. 평생교육사로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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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깊이 이해하는 통찰력, 다양한 주체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킹 능력, 그리고 주민들과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소통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술적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과 사람을 잇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역사회 기반 평생교육은 단순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평생교육사 여러분이 바로 그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우리 동네의 사람들과 자원을 연결하고, 학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서로 돌보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 이것이 바로 평생교육사가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이 아닐까요? 😊

우리 함께 성장해요!

이상
Ph.D. 평생교육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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