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1 근처까지 왔다. 멀리 노을만 보다 헌혈을 하러 갈때 마다 느끼는건 바늘이 들어가는 그 따끔함. 따끔함을 잠시 잊으면 아무것도 아니..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헌혈일수도 있는데.. (중략) 사람도 그렇다. 자신감 하나만 내면 잠시 지나가는거 그게 힘들다. 힘들다. 함들다. 지하철.. 사람들볼때마... 그래도 쉰다고 하는 그 느낌을 받는 순간 안도가 된다. 그 시간만은 내가 편해졌다. 근처까지 왔다가 멀리 노을만 보았다 2018. 6. 6. 이전 1 다음